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교통하고 교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지정의를 동원하여 지정의를 가지신 완전한 인격체이신 하나님과 소통하고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그분의 뜻을 알도록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동행의 약속은 약속일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호흡하고 활동하는 실체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참된 축복입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은 그저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의미로, 개념으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열망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세상 누구보다도 우리 각 사람과 함께 하시고 싶어 하시는 존재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공동체 가운데 함께 하고 싶어 하시는 분이 하나님 자신입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스스로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 모든 시작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하나님 이외에 알려줄 이가 없습니다. 소위 철학이라는 학문이 진리를 탐구하고 추적하려는 인간 활동의 소산물이지만 인간편에서 시작되는 모든 것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게 하나님은 특별하게 자기를 알려 주셨습니다. 이것을 담은 용어가 ‘자기계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특별한 계시를 주셨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입니다. 이것은 신학 서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수 많은 존재하는 것들을 창조하신 이후로, 특별히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과의 관계성 속에서 나타나시고 가르치신 이야기 중심으로 우리에게 알려 주십니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스스로의 생각에 근거하여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이성활동 안에서 하나님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자리에 나가야 합니다. 거짓에 속임 당하지 않고, 참된 신앙을 저해하는 일체의 악에 대해 우리는 응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씀이 유일한 방편입니다. 성경 통독 프로그램을 통해 사울의 이야기, 다윗의 이야기들을 다시 들었습니다.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이야기들 속에 간극을 발견합니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나의 영혼의 매무새를 다시금 동여맵니다. 목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유한한 한계를 지녔습니다. 알려주시는만큼 깨닫게 하시는만큼 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라기는 성도님들 스스로도 말씀 앞에 나감에 있어서 게으르지 않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깨닫게 하시는 은혜를 함께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