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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르심 따라 섬기는 것 입니다>

      날짜 : 2025. 02. 09  글쓴이 : SUNGBONG CHOI

      조회수 :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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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르심 따라 섬기는 것 입니다>
         성도님들과 토요일 아침 새벽기도회후 오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이 참 행복합니다. 아마도 이런 교회가 드물지 싶습니다. 자원하며 사랑으로 섬겨 주시고, 허물없이 진심으로 대화를 나누기에 단순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동참합니다. 
         어제는 주님을 섬겨 오신 여정에 대해 잠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한창 때에 교회를 힘있게 섬기실 수 있었던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세상에 여러 기관이나 단체가 있지만, 교회는 참 특이한 공동체입니다. 자원하여 섬김으로 공동체가 세워지고 유기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은 정말 특별합니다. 교회를 섬기는 것은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신 분은 주님이시며,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아주 특이한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섬기는 이들이 바울의 당대에도, 바울의 주변에도 많이 있었다는 것을 빌립보서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중심으로, 주님을 위하여 섬기는 사람은, 그 섬김의 기회와 섬김의 헌신과, 섬김을 위한 수고가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섬길 수 있는 시간과 재정과 마음과 기회를 주신 것이 결국 뒤돌아보니 주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깨닫는 것을 말처럼 쉬지 않습니다.
         한 에피소드를 들었습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말로 편하게 교제할 수 있는 곳이 교회이기에 신앙이 없는 분들도 이민과 동시에 교회에 나옵니다. 한 분이 교회 와서 보니, 장로님을 보니 교회에서 큰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시고 목표를 정했다고 합니다. ‘내가 장로가 되리라!’... 그리고 장로가 되는 과정을 면밀히 연구하시고 실행에 옮기셨다고 합니다. 결국 이분이 장로가 되셨다고 합니다. 교회가 기대하고 요구하고 바라는 어떤 부분들이 충족되었기 때문이겠지요. 요즘 말로 웃픈 이야기입니다. 
         자칫 직분을 받는 것이 최종적 목표가 된다면 그 공동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을 잘못 세우면 개인과 공동체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은혜로 섬기는 사람은 재력이 없어도, 세상이 요구하는 어떤 유능함이 없어도 주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동기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은혜 없이 섬기면 위험합니다. 은혜를 따라 주신 은사를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교회를 섬기는 사람을 세움에 있어서 은혜와 은사를 따라 세우는 것은 아주 중요한 원리입니다. 그럴 때 개인과 공동체에 진정한 행복과 평안과 화평이 흘러넘치게 됩니다. 은혜로 주님을 섬기는 기쁨이 넘치는 현재진행형 샘물교회임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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